Q. 반가워요,"루하"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루하입니다. 아이돌 그룹 원포유 ‘14U’에서 활동했었고,
지금은 솔로 앨범과 뮤지컬, 연극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음악은 어떻게 시작하셨고 영향을 많이 준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어릴 때부터 발라드를 좋아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록에도 빠져 있었고, 댄스, 포크,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음악 학원을 다니게 되어 노래를 연습하게 되었습니다. 이석훈 선배님과 더크로스 선배님의 노래를 자주 들었습니다. 아이돌이라는 꿈을 키웠을 때는 마이클 잭슨과 동방신기, 빅뱅, 비스트 선배님들을 보며 퍼포먼스와 보컬에 대한 열정이 더 생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Q.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의 다른점은 무엇인가요?
그룹 활동을 할 때는 많은 멤버들과 여러 스태프와 함께하는데요, 각각 좋은 점들이 있습니다. 제가 잘할 수 없거나 할 수 없을 것 같은 마음이 들 때, 멤버들이 믿어주는 마음이 저에게도 전해져 부담감이 아닌 믿음으로 바뀌는 마법 같은 일이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솔로로 활동할 때는 모든 것을 제가 이끌어가야 하고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확신이 서지 않을 때는 그룹 활동을 했던 때가 생각나면서 스스로 갇혀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혼자 하다 보니 그룹 활동에서 했던 일들이 낯설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멤버들에게 고마운 부분이 많았구나 새삼 느끼게 됩니다. 물론 오롯이 제가 원하는 부분을 하는 것이 제일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요즘 자주 듣는 노래는 무엇인가요?
준수 선배님의 "스물한 번째 계절이 널 기다릴 테니까"라는 곡을 요즘 많이 듣고 있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고 해결이 나지 않는 일들이 많아서 노래 가사에서 큰 힘을 받고 있습니다! 준수 선배님과 재중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20주년 축하드립니다! JX 콘서트 화이팅입니다.
Q.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7월에 "One Starry Night" 곡을 릴리스하고, 9월부터 12월 말까지 뮤지컬 ‘라인업 시즌2 드림즈업’에서 ‘힘찬’ 역으로 참여하여 열심히 배우면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연출님, 배우분들, 감독님, 스태프분들이 하나가 된 마음으로 극을 준비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찾아와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Q. 작업물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나 앨범은 무엇인가요?
모든 곡들이 애착을 갖고 소중한 한 곡 한 곡이지만, "Only You"라는 곡이 특히 애착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제목이 그룹 활동했을 때의 팬클럽 이름이고, 가사도 저희와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해드리고 싶었던 말들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곡인 것 같습니다.
Q. 영감은 어디서 받나요?
팬 여러분들의 사랑과 선물이 영감의 원천인 것 같습니다. 특히 매니지먼트를 꿈꾸며 공부하셨던 팬이 계셨는데, 그 팬분이 솔로 앨범 기획안을 만들어 선물로 주셨어요. 그 기획안을 보면서 솔로 앨범을 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기획안과는 방향성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요.
Q. 작업 스타일은 어떤 편인가요?
계속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야기를 많이 해야 정리하기가 더욱 편한 것 같아요. 물론, 타이밍이 맞으면 바로 작업이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협업 진행 시 음악적으로, 인간적으로 주요한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협업을 할 때는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배울 점이 많다고 느낍니다. 사람마다 작업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모르는 부분을 많이 배워가면서 채워나가는 것 같습니다. 인간적으로 잘 맞으면 작업도 수월하지 않나 싶습니다.
Q. 함께 협업을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나 특정 스타일이 있나요?
아이돌이자 아티스트로서 멋진 활동을 보여주고 계신 저의 롤모델인 김준수 선배님과 김재중 선배님과 함께 작업해보고 싶습니다.
Q. 앞으로의 음악적 방향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큽니다. 발라드와 OST 작업도 하고 싶습니다.
Q. 음악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나 새로운 목표가 있나요?
퍼포먼스와 함께 섹시한 곡에 도전해보고 싶고, 일본의 싱글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지금 뮤지컬 공연으로 많이 성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Q. 음악으로 사람들과 나누고싶은 가치는 무엇인가요?
순간을, 그 시절을 향수처럼 떠올릴 수 있는 음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라는 사람을 떠올릴 때 좋은 기억이 되었으면 합니다.
Q. 평소 성격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그리고 음악을 하지 않을때는 어떤것을 하시나요?
이제껏 MBTI 검사를 하면 I로 나왔었는데, 최근에 다시 검사를 하니 E로 나왔습니다. 저 스스로도 이런 모습도 나이고 저런 모습도 나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쉽게 말하자면, 저는 밝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인 것 같습니다. 음악을 하지 않을 때는 사람과의 소통을 많이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이야기 듣는 것도 좋아하고, 드라마, 다큐멘터리 같은 것들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와 동떨어져 제3자로서 분석하고 지켜보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무엇인가요?
지금 당장 크게 정해진 계획은 없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해보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웨이버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안녕하세요, 루하입니다.
웨이버를 통해 이렇게 감사하게도 인터뷰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릴리즈하고 벌써 3개월이 지나버렸네요. 많은 콘텐츠가 없이 이렇게 믿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모습이 어떠한 형태가 될지 모르지만, 항상 응원해주시고 저라는 사람에게 날개를 붙여주실 분들도 팬 여러분이라는 걸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팬 여러분들과 만나 뵙는 시간을 만들고 싶어요.
그때 꼭 속내도 이야기하며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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