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가워요, RAi BANCO(아이뱅코)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디제이 Ai BANCO (아이뱅코) 입니다.
Q. 음악은 어떻게 시작했고, 프로듀서 로서 어떻게 활동하게 되었나요?
어릴 때 엄마가 싸이월드 BGM 음악을 즐겨 들으셨고, 저는"MC몽"의 랩을 즐겨 부르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 2학년 때 "Primary(프라이머리)"의 앨범을 들으며 그 시절 래퍼들을 따라 하게 되었고, 그 당시에 힙합 비트나 트랙이 별로 없어서 네가 트랙을 만들어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ipad에 8천 원짜리 (가라지 밴드)를 깔아달라고 졸랐던 기억이 나네요. 랩과 비트 메이킹을 같이 진행했지만 랩이 재미가 없어져서 프로듀싱만 하게 되었습니다.
Q.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3년 휴학 끝에 복학을 하게 되었어요! 정말 어색한 학교생활과 개인 앨범 준비하면서 "maji(마지)"와 간간이 작업하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Q. 영향을 많이 받은 뮤지션과 최근에 많이 듣고 있는 곡은 무엇인가요?
너무나 존경하는 뮤지션들이 많지만 굳이 꼽자면 "Primary(프라이머리)", "Zion.T(자이언티)", "PEEJAY(피제이)", "Slom(슬롬)", "Neptunes(넵튠즈)", "Timbaland(팀바랜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요즘은 80년대 팝에 푹 빠졌는데 "England Dan & John ford coley"의 'I’d really love to see you tonight' 이라는 곡에 푹 빠졌습니다.
Q.“Surf N Surf (서프앤서프)” 소개와 그룹활동과 솔로활동에 음악적인 차이가 있나요?
서프엔 서프는 팝과 힙합 장르의 크루입니다. 개인 활동을 하다가 '이걸 해볼까?' 하면서 그때 그때 뭉치는, 음악을 미치게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모두 각자 현생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룹으로 활동할 때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다양해서 그 색깔을 하나로 모으는 데 많은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반면, 솔로 활동은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Q. 작업물 중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앨범이나 곡은 무엇인가요?
저희 "Surf N Surf(서프엔서프)"의 '별일없어'를 가끔 듣곤합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 곡이고 제가 아끼는 비트중 하나랍니다.
Q. 참여한 작업중 가장 기억에 남아았던 작업이 있나요?
아무래도 "maji(마지)"의 '필요해'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maji 마지"는 소파에서 핸드폰하고 제가 드럼비트 위에 피아노를 둥당거리다가 느낌이 좋아서 작업한 곡이었습니다. 저희 둘 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즐기며 만든 곡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되어서 재미있었어요.
Q. 작업할때 스타일은 어떤편인가요?
정말 케이스마다 다릅니다. 어떤 날은 래퍼런스를 가져오기도 하고, 어떤 날은 특정 곡이 어울릴 것 같다고 제안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접근이 있지만, 저는 아티스트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조화를 맞추는 것을 선호합니다.
Q. 작업은 어떤 방식으로 하는 편인가요?
주로 스포티파이와 유튜브에서 디깅을 많이 합니다. '오,이런 사운드 좋다. 어떻게 구현했을까?또는 이코드 뭐지? 재밌다' 같은 생각을 하며 듣습니다. 장소 이동할 때마다 재생 모드를 랜덤으로 설정해 놓고 듣다 보면, 새로운 음악들이 저에게 '짜잔!' 하고 나타나는 것 같아요.
Q. 프로듀싱할때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단순히 트랙메이커는 비트를 만드는 데 그치지만, 프로듀서는 한 아티스트의 활동 컨셉을 이해하고, 앨범이나 트랙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그림에 맞는 트랙과 분위기를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큰 그림을 보려고 합니다!
Q. 협업을 한다면 어떤 성향의 분들과 함께 하고 싶나요?
대화가 중요한 거 같아요! 말이 잘 통하는 분들이 아무래도 작업하기 수월한 것 같아요.
Q. 음악으로 도전 해보고싶은 것이나 새로운 목표가 있나요?
아무래도 현재 제가 준비하고 있는 개인 앨범이 첫 앨범이 될 텐데, 처음으로 저의 명함을 만드는 느낌이라 도전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Q. 음악으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샤워를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드라이브를 할때 등의 일상 속에서 제가 만든 음악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굉장히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Q. 평소 성격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그리고 음악을 하지 않을때는 어떤것을 하시나요?
평소에 그냥 떠들고 얘기하는 거 좋아해요. 친한 사람과는 잘 어울리지만, 처음 뵙는 분들 앞에서는 굉장히 낯을 가리는 편이예요.
쉴 때는 집에서 영화나 유튜브를 보거나 음악 들으면서 걸어 다니는 거 좋아해요!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아티스트들이랑 계속 작업하면서 저의 첫 앨범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을 거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접할 모든 웨이버에게 하고싶은 말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인터뷰 요청해 주신 웨이버에게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그리고 음악 열심히 하시는 아티스트
분들 너무너무 존경스럽습니다 화이팅!!!
"Ai BANCO"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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