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김승배님 소개해주세요!
저는 섬세하면서 감성적이지만 철저한 계산으로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김승배입니다.
Q. <대학가요제>에 나갔던 경험이 지금의 음악 활동이나 인생에 어떤 영향을 준 것 같나요?
많은 사람들에게 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가끔 길에서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더 열심히 음악을 해야겠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Q. 최근 자주 듣는 노래는 무엇인가요?
비틀즈의 Maxwell’s Silver Hammer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 따뜻한 햇빛 아래 흔들리는 풀잎을 바라보며 이 노래를 들으면 알 수 없는 떨림과 설렘이 느껴져서 계속 찾게 돼요.
Q.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밴드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자작곡을 만들고 있으며, 감사하게도 기타리스트로서 여러 사람들의 곡에 녹음 작업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Q.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무엇인가요?
조은세 – 여름잠, 다은 – 질투, 이 두 곡이 가장 애착이 가요. 제가 프로듀싱 전 과정을 맡기도 했고, 많은 분들이 락이나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저를 기억하지만 이 곡들을 통해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기타리스트라는 점을 보여줄 수 있었던 작품이라 특히 소중합니다.
Q. 작업할 때 스타일은 어떤 편인가요?
작곡, 편곡, 연주를 할 때마다 ‘무슨 감정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 가장 먼저 고민해요. 감정의 방향성이 명확해야 그에 맞는 음악이 탄생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Q. 음악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나 새로운 목표가 있나요?
기타리스트로서 제 이름으로 된 시그니처 기타가 나오는 것이고, 밴드로서의 목표는 월드 투어로 전 세계 무대에 오르는 것입니다.
Q. 음악으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요?
저는 제 음악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나누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잠시라도 숨 쉴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Q. 최근 공연이나 라이브 세션에서 특별한 순간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25년 한강가요제가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금상을 받기도 했고 가요제를 보기위해 뚝섬 한강공원 수변무대에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공연을 했기에 특별했습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요?
여러 가지 음악적 시도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Q.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듣는 이의 마음을 건드리는 기타리스트,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유연한 프로듀서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기술보다 감정, 형식보다 진심을 우선하는 사람으로요.”
Q. 마지막으로 웨이버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이렇게 관심 가져주시고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인사 드릴 테니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