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영향을 많이 받은 뮤지션과 최근에 많이 듣고 있는 곡은 무엇인가요?
"Juice WRLD" 라는 뮤지션인데, 제가 지금 주로 하고 있는 음악은 근본적으로 거의 이 아티스트에서 영감을 많이 받아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현재 이 세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제가 이 뮤지션의 음악들을 접하면서 제가 하고 싶었던 음악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고, 지금 하고 있는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이 뮤지션의 음악은 청자에게 특별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최근에는 영국 기반의 음악 (UK garage, Drum And Bass) 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매력적인 드럼 라인과 영국식 영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플로우가 저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요즘 들어 한국에서도 점점 유행하고 있는 장르 이기도 합니다. 특정한 노래 하나를 돌려 듣고 있지는 않지만, "Fred again", "Oppidan", "A.M.C." 등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즐겨 듣고 있습니다.
Q. 지난 6월 발매한 싱글 소개 부탁드려요!
싱글 [Tie Me]는 이별 후에 그리워하는 마음을 못 이기고 술에 빠져 사는 내용의 가사의 내용을 가진 R&B스러운 분위기가 첨가된, 깊은 감성과 복잡한 내면을 그려낸 앨범 입니다.
Q. 작업물중 가장 애착이 가는 앨범이나 곡은 무엇인가요?
8월 20일에 새로운 앨범이 발매되는데, 수록곡 중 하나인 'SERENADE'가 가장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제 성향 자체가 기존에 발매된 음원들보다 새롭게 만드는 노래들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Q. 플레이어와 프로듀서중 어느쪽 성향이 강하시나요?
원래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비트 메이킹과 편곡, 랩 등 모든 작업을 동시에 담당했지만, 현재는 음원 발매 시에 비트는 프로듀서들에게 따로 구매하고, 저는 편곡, 랩, 레코딩, 작사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플레이어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Q. 평소 작업 스타일은 어떻게 되나요?
평소에 떠오르는 멜로디나 가사는 바로 핸드폰을 이용하여 저장하는 편이고, 꽂히는 비트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가사를 쓰면서 멜로디를 만드는 스타일입니다.
Q. 협업을 할때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인가요?
저와 의견이 잘 맞는 아티스트와 같이 작업 했을 때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아티스트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음악을 하지 않을 때는 학교를 다니면서 디제이 일을 하기도 했고, 축구를 워낙 좋아해서 축구를 자주 하며 좋아하는 축구 팀 경기도 항상 챙겨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