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를일찍찾은편인데,초등학교때그냥무작정음악이좋아서시작을했어요. 그때부터도 장르는 특별하게가리지 않았는데 케이팝을 되게 좋아했어요.
"블락비"의 팬이었습니다 🫶 "블락비"를 좋아하다보니, 이것저것 찾아보고 들어보고 했는데 "지코"의 믹스테입을 듣고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지코의 음악을 대하는 태도나 성실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저한테 크게 다가왔어요.
Q.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나요?
지난 7월 싱글을 발매했어요!
Q. 싱글 <Last> 소개 해주세요!
가끔 곡이나 트랙을 던져주시는 같이작업하는분이계신데그분이랑 작업스타일이너무잘맞아요. 이번 노래는 타입비트에 그 분의 탑라인을 받아서 작업을했고 저는 가창이랑 연출적인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썼어요. 그리고아트워크까지제가 직접 했습니다 😆
이지리스닝한 노래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냥 편안하게 들으면서도 중독성있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업했어요!
Q. 작업은 보통 어떻게 하나요?
약간작업실에맨날가야된다는강박증이있어요. 작업실에서 바로 무언가 떠오르지 않을때는 보컬이나 사운드 쪽을 더 연구하면서 연습하는 편이고 유튜브 커버같은 것도 가끔 하고있어요. 곡을 만들때는 억지로 짜내는 편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영감이 떠오르면 스르르 쓰곤해요.
Q. 협업을 하게 된다면 무엇을중요하게 생각할 것 같은가요?
가장 중요한건 기본적인 예의 이구요. 일단저랑작업스타일이좀맞아야되요.
저는 가사보다는 사운드의밸런스같은것들을더중요하게생각을해서 그런것들이맞으면작업스타일이비슷할 것같아요. 보컬은 좀 샤한 톤 좋아하고 비트 같은 경우는 한 군데가 튀거나 하지 않고 로우, 미들, 하이의 사운드가 다 어우러지는 톤을 좋아해요.
Q. 작업물중 가장 애착이 가는 앨범이나 곡은 무엇인가요?
제일 처음 발매했던<외딴섬>이라는곡이에요.첫곡인만큼제일애정을쏟아부었어요.그리고 제가가사를별로중요하게생각안한다고했는데그 곡은가사를제얘기를좀담아냈거든요.
그때가 대학 졸업하고 좀 막막하던 시기였어요. 제가 실용음악과를 나와서 지금까지음악으로살아왔는데졸업하고 사회에 홀로 던져진느낌이어서 그런 이야기를 담았어요. 그후렴가사가 "외딴섬에남겨진돛단배" 인데그냥그게완전저였어요. 그래서 가사가술술 써지기도 했고, 제가좋아하는밸런스비트와 저의 톤, 샤한 느낌의 분위기까지 완전다마음에들어가지고 지금도 제일좋아하는 곡이에요!
Q. 최근에 즐겨듣는 곡은 무엇인가요?
저는 "NCT" 노래를 많이 듣고좋아해요.제가 케이팝을 원래 좋아하기도 했고 미디를케이팝하시는분한테배워서사운드적으로도 많이 들으면서 배우는것 같아요.
Q. 평소성격은 어떻고 취미는 무엇인가요?
루틴안에서살아가는편이에요.레슨을하고있어서레슨, 작업하면서작업실이랑 집만 왔다갔다 하는 편이에요. 약간의 소확행은 작업 끝나고 밤에 집에서 혼자 OTT 보는 것 좋아해요.
학생때는 겨울 방학 기간에 뜨개질에 꽃혀서 계속 뜨개질을 했던 기억도 있어요.
또 욕심도 많고 음악을 일로 이렇게 안 나누는 편이라 취미로 음악 사운드도 공부하기도 해요. 영화음악이나 게임음악, 폴리사운드도 관심이 되게 많고 최근에 1년 정도 드럼도 쳤어요.
또 요즘은 디제잉을 배우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
Q. 음악으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제가음악을진짜재밌고행복해서하거든요. 그래서 진짜좋은노래를찾으면저는그며칠동안너무행복해요.
한번은작업실에서어떤노래를딱찾아서들었는데 너무 좋아서소리를지른적도있어요. 그러면서한일주일동안계속행복한채로주변사람들한테는이노래진짜좋다고 얘기하고 다니던 그런감정을다른사람들도느꼈으면좋겠어요.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하면서 계속 발매계획이있어요. 드럼을 배운 것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러 취미로 했지만 그게 제가 곡 쓰는데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처럼, 취미 생활이지만 제 음악에 도움이 될 만한 그런 것들을 계속 도전하고싶어요!
Q.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는 모든 웨이버에게 한말씀 부탁드려요!
그냥 저처럼 약간 오타쿠 기질을 발동해서 한 노래에 정말 빠져서 듣기도 하고 노래를 듣고 행복했으면 해요. 그리고 그렇게 들은 음악들이 약간 향수처럼 좀 기억에 남았을때 좋은것 같아요. 어떤 노래를 듣고 그 노래와 관련된 특정 추억을 떠올리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