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 – 최근에 나왔던 ‘Always’가 가장 애착이 갑니다. 오래 준비했던 만큼 만족스러운 사운드로 나온 곡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의미 있는 가사이기 때문에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일중 – 저도 최근에 나왔던 ‘I Don’t Wanna’가 가장 애착이 갑니다. 기존에 저희가 가지고 있던 음악과 다른 여러 시도를 해본 음악이기도 하고, 저희 세대라면 누구나 한번쯤 깊게 가져본 고민들이 이 음악의 가사에 녹아져 들어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Q. 다른 뮤지션과 협업을 하게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작업을 할 수 있나요?
다양한 장르적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저희가 가지고 있는 색에 기존에 해보지 못했던 음악들에 대한 시도나 정체성을 입혀보고 싶습니다.
Q. 협업을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한 명으로 중심이 쏠린 게 아닌 모두가 참여하여 가지고 있는 색이 잘 융합되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공연을 할 때 관객과의 교감을 중요시한다고 들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이나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팬들과의 소통에서 특별한 순간이 있었다면 나눠주세요.
팬분들이 저희의 노래 가사를 외우고 같이 부르는 모습을 볼 때,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이 그들의 눈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될 때 우리 노래가 누군가에게 의미가 되고 즐거움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Q. 음악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나 새로운 목표가 있나요?
음악적으로는 ‘팝펑크’라는 장르 음악에 갇히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장르와의 연계를 통해 멈추지 않는 베어풋인더가든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음악 외적으로는 ‘베어풋인더가든’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음악과 패션은 항상 같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의 음악적 정체성을 패션에 잘 녹여내어 음악과 패션 쪽에서 시대를 상징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음악으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요?
일상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잠깐의 ‘위로’와 ‘일탈’이 되고 싶은 것이 목표입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즐거움들을 관객분들과 나누고 싶고, 그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평소 성격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그리고 음악을 하지 않을 때는 다들 어떤 것을 하시나요?
상일 – 마음을 열기 전까지는 내향적이나, 마음을 연 사람에게는 수다쟁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음악을 하지 않을 때는 레고를 만들기도 하고, 최근에는 심슨가족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일중 – 관계된 사람들에게는 서글서글하지만 상당히 내향적인 편입니다. 음악을 하지 않을 때는 보통 NBA와 NFL을 시청하는 것이 취미입니다. (댈러스 파이팅!)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새로운 앨범도 준비하고 있고, 유튜브도 다양한 콘텐츠로 꾸준하게 활동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그리고 더 완벽한 공연으로 관객분들을 찾아뵙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요?
베어풋인더가든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무대에서 여러분을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음원으로도 좋지만, 라이브에서는 더더욱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