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가워요,"최파랑(Blu Choi)"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청춘을 노래하는 아티스트! 최파랑입니다.
Q. 혹시 본명이신가요?
아닙니다! 제 본명은 너무 흔해서 ‘청춘의 파랑’과 물결을 뜻하는 ‘파랑’의 중의적 의미가 마음에 들어, 최파랑이라는 이름을 선택했습니다!
Q. 만약 파랑 대신 다른 색깔로 활동명을 바꾼다면, 어떤 색을 고르실 건가요? 이유는요?
딱히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아마 ‘빨강’을 고를 것 같습니다! 정열적인 청춘의 패기를 뜻하는 느낌이어서요.
Q. 음악은 어떻게 시작하셨고, 영향을 많이 준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3살 때 비틀즈의 음악을 듣고 깊이 빠져들어, 악기를 배우고 노래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역시 비틀즈가 저에게 큰 영향을 준 아티스트입니다.
Q. 중학교 시절에 'NuDayz'라는 밴드를 결성하셨다고 들었는데요, 그 당시 어떻게 밴드를 결성할 생각을 하셨나요?
15살 때, 동네 친구들과 ‘멋있으니까 밴드 한번 해보자’고 시작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앨범도 내고, 대회에서 상도 받을 정도로 그렇게 열심히 하게 되었어요. 그때는 정말 재미있었고, 지금도 그 기억이 생생합니다.
Q. 생일이 4월 2일이시고, 데뷔 싱글 앨범 <Champagne's High>의 발매일도 4월 2일, 곡의 러닝타임이 4분 2초로 맞춰졌는데요, 혹시 이 숫자들에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최파랑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된 첫 곡이라 애착이 많이 갔습니다. 제 생일이 데뷔일이 된다면 좋겠다 싶어서 시작했고, 곡 길이도 제 생일과 맞추고 싶어서 BPM을 조정하며 곡을 다듬었어요. 작은 이스터 에그처럼, 저와의 연관성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Q. 기타를 처음 잡았을 때의 기억이 나시나요? 첫 곡은 어떤 곡이었나요?
기타를 처음 잡았을 때 정말 처참한 소리가 났던 기억이 나요. 그 실력으로 비틀즈의 ‘Twist And Shout’를 열심히 칠 때가 생각납니다. (웃음)
Q.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신데, 두 역할 중 더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기타로 시작했고, 기타를 전공했지만, 저를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건 연주보다는 노래입니다. 노래를 만들고 부르면서 제 감정이나 이야기를 더욱 잘 전달한다고 생각해요.
Q. 요즘 자주 듣는 노래는 무엇인가요?
여름까지는 ‘The Smiths’라는 밴드의 음악을 정말 많이 들었고, 요즘은 ‘Kanye West’라는 힙합 아티스트의 음악을 자주 듣고 있습니다.
Q.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열심히 나라를 지키고 있습니다..! (화이팅)
Q.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나 앨범은 무엇인가요?
제 데뷔곡인 ‘Champagne’s High’는 물론이고, ‘네 마음이 날 향할 때면’도 애착이 많이 가요. 이 곡은 밤을 새워 작업하고, 뮤직비디오도 만들면서 정말 많은 정성을 쏟았던 곡입니다.
Q. 영감은 어디서 받나요?
작곡을 할 때는 일상생활에서 우연히 받은 경험이나, 다양한 작품에서 영감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작사는 주로 누군가와의 대화나, 하루를 마친 후 일기처럼 가사를 쓰면서 영감을 얻습니다.
Q. 작업 스타일은 어떤 편인가요?
옛날 음악가들처럼, 먼저 통기타나 피아노로 단촐한 어쿠스틱 스케치를 하고, 그 후에 멜로디와 가사를 붙인 뒤, 악기를 더해가며 편곡을 해 나가는 스타일입니다.
Q. 협업할 아티스트를 디깅할 때 주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그 사람의 음악적 스타일과 저와의 케미스트리를 중요하게 생각할 것 같지만, 사실 곰곰이 생각해보니 특별히 그런 기준은 없었던 것 같아요.
Q. 협업 진행 시 음악적으로, 인간적으로 주요한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건 소통이 잘 되는 것입니다.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서로 마구마구 던져주면서 자유롭게 작업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음악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나 새로운 목표가 있나요?
락 페스티벌 무대에 서고, 누구나 아는 이름의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 음악을 공감해주는 팬들이 생기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Q. 현재 최파랑 밴드로 활동 중이신데, 무대 위에서 공연하다 가장 짜릿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관객들의 호응이 엄청났던 공연이 있었는데, 그때의 도파민을 잊을 수 없습니다. 정말 짜릿했어요.
Q. 평소 성격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그리고 음악을 하지 않을 때는 어떤 것을 하시나요?
저는 수다를 떠는 걸 좋아하고, 낙천적인 성격이에요. 음악을 하지 않을 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멍 때리는 걸 가장 좋아합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요?
전역 후 오디션을 보거나 계속해서 공연을 하고 앨범을 내고, 영상 음악 쪽에도 관심이 많아서 그 분야에서도 활동을 해볼 예정입니다!
Q. 마지막으로 웨이버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안녕하세요! 제 음악을 좋아해주고 항상 들어주시는 리스너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이런 좋은 질문을 준비해주시고 연락해주신 웨이버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항상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여러분들! Good Lu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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