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가워요,"유자"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카와이 힙합의 독보적인 선두주자 '유자'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를 열심히 하고 있으며, 개성이 매우 강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유자만의 밝고 순수한 에너지로 남녀노소를 아우른다고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헤헤.
Q. 활동명 ‘유자’를 짓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혹시 유자차를 좋아하셔서 그런가요?
(웃음) 활동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입니다. 제 본명이 유진인데, 어릴 때 친구들이 제 이름을 바꿔서 부르다 ‘유진이 -> 유잔이 -> 유자’로 별명이 굳어졌습니다. 막상 활동명을 짓자니 떠오르는 게 없어서 있는 그대로 ‘유자’가 되었습니다. 이 이름이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Q. 좋아하는 색이 노란색이라고 들었는데, 특별히 노란색을 선호하는 이유가 있나요?
일단 과일 유자가 노란색이고, 노란색이 귀여워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Q. 음악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원래 꿈도 없었고 하고 싶은 것도 딱히 없었는데, 처음으로 해보고 싶고 간절했던 게 음악이었습니다. 같은 꿈을 가진 친구가 곡 커버를 해보자고 해서 이끌려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서 함축해서 말씀드리자면, 언젠가는 이 스토리를 담은 앨범을 낼 예정이니 그때 다시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Q.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최근에 첫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여러 분야에서 많은 작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주축으로 다양한 도전을 준비 중인데, 인권 관련 강의 준비, 책 발행을 위한 원고 작성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공연과 싱글 작업, 다음 앨범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Q. 예전에 ‘쇼미더머니’ 시즌 8에 출연하셨는데, 혹시 방송에 나오지 않은 에피소드가 있나요?
아쉽게도 벌써 5년 전 일이라 거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Q. 발매하신 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 있나요?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한 곡이라 의미가 깊은 '소설작가'는 첫 번째 EP '푸른밤'의 타이틀 곡입니다. 그리고 공연할 때 관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좋은 곡은 최근 발매한 EP 'X'의 마지막 트랙 'Sing For Love'입니다. 하지만 제가 만든 모든 음악이 소중하고 좋다고 생각해서 다 들어 보셨으면 좋겠네요!
Q. 컨셉이 특이하신데, 앨범의 컨셉은 어떻게 정하시나요?
유자가 겪은 이야기나 갑자기 떠오르는 단어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특별할 건 없지만, 제 머릿속에서 출력된 것만으로도 컨셉이 독특해지는 것 같아요. 언제나 유자답게, 색깔은 확실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Q. 평소 어떤 음악을 즐겨 들으시나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듣습니다. 음원 차트에 있는 노래는 한 번씩 들어보려고 하고, 제일 즐겨 듣는 음악은 CCM입니다.
Q. 유자님께 가장 큰 영향을 준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가장 큰 영향을 준 아티스트를 꼽자니 굉장히 어렵네요. 최근에 알고리즘에서 추천된 에스파의 카리나 님의 ‘그거 아세요?’ 커버 무대를 보고 많은 도전과 영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당일 기준, 2024 유자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아티스트는 카리나님입니다.
Q. 협업할 때 선호하는 스타일이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음악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음악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작업하기가 쉬워지는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음악적 가치는 사랑입니다. 아티스트가 음악에 대해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니까요. 장르에는 구애받지 않지만, 제가 유자인 만큼 어떤 작업을 해도 유자답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새롭고 재밌는 작업이 됩니다.
Q. 음악을 하면서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제가 사랑하는 일로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복이라고 느낍니다. 제 음악을 진심으로 들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Q. 평소 성격과, 보통 음악을 하지 않을 때는 무엇을 하시나요?
제 성격은 보이는 그대로인 것 같고, 생각보다 음악 작업에만 쏟는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공연 다니기, 공연이나 사업 정보 알아보기, 서류 작성과 업무 보기, 사람 만나기, 책 읽기, 요리하기, 교회 가기 등등 너무 다양한 일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자유롭게 남겨 주세요!
앞으로도 재밌는 음악 많이 들려드리겠습니다. 인터뷰가 흥미로우셨다면 유자 노래 한 번 들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아티스트 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음악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인터뷰를 읽고 계신 여러분, 모두 많이 웃고 사랑받으시길 축복합니다. 행복합시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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