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가워요,"PINOCCHIO"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음악이라는 청각적 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피노키오입니다!
Q. 활동명의 뜻은 무엇인가요?
활동명을 정할 때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제페토’라고 생각하고, 제가 만든 음악들을 '피노키오'라고 비유하고 싶었습니다. 마치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듯 제 음악도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음악은 어떻게 시작하셨고, 영향을 많이 준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어릴 때부터 창작하는 것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음악을 함께 나누고 교류하는 주변의 음악인 친구들이 저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Q. 요즘 자주 듣는 노래는 무엇인가요?
시티팝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가진 일본 싱어송라이터 야마시타 타츠로(山下達郎)의 ‘토요일 밤의 연인들 (土曜日の恋人)’이라는 노래를 정말 즐겨 듣고 있습니다.
Q.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얼마 전 군대에서 전역한 뒤 조금씩 일상에 적응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재학 중인 대학교 축제에서 밴드 공연을 준비 중이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개인 작업물에 집중하려고 해요.
Q. 추구하고 있는 음악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청각적 경험이 하나의 완전한 체험이 되는 음악을 지향합니다. 음악은 언어나 글이 없이도 화성, 멜로디, 그리고 사운드로 감정을 전달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특히 누군가 제 음악에 대해 “악보에 그림을 그린 것 같다”는 댓글을 남겼던 적이 있는데, 그 말이 아직도 깊이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첫 작업물인 ‘옷장’이라는 곡에 가장 애착이 갑니다. 음악적 지식이 거의 없던 시절에 만들어서, 그 순수함이 잘 담겨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Q. 영감은 어디서 받나요?
주로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상상력이나 감정 속에서 영감을 자주 받습니다.
Q. 작업 스타일은 어떤 편인가요?
특정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창작 과정을 즐기려고 해요.
Q. 협업할 아티스트를 디깅할 때 주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저는 주로 협업하는 아티스트가 제 음악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지, 좋은 음악을 함께 만들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Q. 협업 진행 시 음악적으로, 인간적으로 주요한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협업할 때 서로에게 발전이 되는 협업인지, 이 사람이 음악적으로 자신만의 영혼과 색깔을 가지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Q. 음악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이나 새로운 목표가 있나요?
우선 저의 이야기들을 담은 개인 앨범을 준비하여 발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가능하다면 시각물인 뮤직비디오도 같이 만들고 싶네요.
Q. 음악으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요?
음악으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가치는 평소에 언어와 글의 한계로 전달되지 못했던 감정과 표현을 나누고 싶습니다. 예술가는 타인에게 자신이 몰랐던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일깨워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Q. 평소 성격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그리고 음악을 하지 않을 때는 무엇을 하시나요?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어울리며, 사적인 모임도 즐기는 편입니다. 미대 전공이라 음악 외에도 시각 예술 창작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조금씩 저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가면서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접할 웨이버와 팬분들에게 하고싶은 말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이런 인터뷰 기회를 준 웨이버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멋진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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