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가워요,"이은재"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소소하게 음악을 하고 있는 이은재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Q. 활동명의 뜻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이름을 고민했지만, 제 감정과 경험에 깊게 연관된 음악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본명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제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음악을 시작할 때부터 본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음악은 어떻게 시작하셨고, 영향을 많이 준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학창 시절, 하루 종일 음악을 듣고 살았습니다. 성인이 된다면 꼭 해보고 싶었던 경험 중 하나가 음악을 직접 부르고 만들어보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아티스트의 노래를 듣고 그들의 무대를 보며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웠습니다. 성인이 된 후 여러 준비를 거쳐 음악을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된 데에는 빅뱅의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그들의 노래와 무대는 저에게 꿈을 꾸고 행동하게 하는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음악적인 스타일에서는 DOMINIC FIKE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의 곡들은 저에게 많은 영감과 도움을 주었습니다.
Q. 요즘 자주 듣는 노래는 무엇인가요?
제가 평소에 하는 음악과는 많이 다른 스타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적의 ‘빨래’와 나얼의 ‘기억의 빈자리’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이 곡들의 가사처럼 절절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가사를 쓰고 싶습니다.
Q.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여러 다양한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 과정 중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 일, 학업 등을 병행하면서 다양한 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지난 9월 발매한 싱글 <이사>를 소개해주세요!
‘이사’는 기존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많은 분들이 가장 좋아해주었던 곡입니다.
기억에 쉽게 남는 멜로디와 모두가 경험해봤을 법한 가사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별 후 자신보다 잘 지내고 있는 전 애인의 모습을 바라보며,
어딘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을 겪어보신 분이라면 다른 사람의 사랑으로 이사를 가고 싶지만 그게 쉽지 않은 상황을 겪어본 분들이 더욱 공감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영감은 어디서 받나요?
기본적으로 다양한 곡과 영상 매체, 글, 책 등 여러 문화생활을 통해 영감을 받습니다. 여기에 제 경험이나 생각을 한 방울 떨어트리면, 비교적 대중적이고 공감받기 쉬운 바탕의 곡에 제 색깔이 강하게 들어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작업 스타일은 어떤 편인가요?
영감을 얻는 데는 굉장히 힘들어하고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쓰고 싶은 내용이나 멜로디가 바로 떠오르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하지만 한 번 꽂히거나 무언가가 떠오르면, 그 자리에서 굉장히 집중해 작업을 진행하고 짧은 시간에 끝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정확한 음정에 집착하기보다는 느낌과 보컬이 주는 감정에 더 집중하는 편입니다.
Q. 협업할 아티스트를 디깅할 때 주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가사와 곡의 스타일을 중시합니다.
특히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저와 맞는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것이 편합니다
Q. 협업 진행 시 음악적으로, 인간적으로 주요한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음악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이나 새로운 목표가 있나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Q. 음악으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요?
공감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행복한 감정이든 슬픈 감정이든 나눈다면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람들에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분들에게는 좋은 기운을, 슬픈 분들에게는 위로를 드리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Q. 평소 성격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그리고 음악을 하지 않을 때는 무엇을 하시나요?
사회적으로 매우 발달된 사람인 것 같습니다. 활발하지는 않지만, 매너 있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일들을 수행하는 데 자신이 있습니다. 음악을 하지 않을 때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기존 사운드클라우드에 있는 곡들과 추가로 몇 곡을 작업하여 앨범을 낼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접할 웨이버와 팬분들에게 하고싶은 말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그저 좁디 좁은 골방에서 음악을 하고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리던 사람이지만, 많은 분들이 다양한 경로로 제 노래를 찾아주셨습니다. 그런 분들 덕분에 아직도 음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늘 감사드리며,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성실하고 꾸준히 작업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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