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개인 앨범 활동 외에 다른 활동 경험이나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예전에 크루활동을 통해 함께 공연을 하기도 했고, 간혹 kpop 가이드 참여도 했어요.
피처링 참여도 자주 하는 편이라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회사에 소속되어 있을때는 협업할 기회들이 꽤 있었는데, 당시 아쉽게 개인적인 집안 사정이 생겨 제대로된 참여를 많이 못했고, 그 이후 좀 멘탈이 약해지니까 쉬고 싶어져서 재계약을 하지 않았어요. 나의 강점과 보완점을 알려면, 협업 시도가 많이 이루어졌어야 하는데 그런 경험이 부족한게 많이 아쉬워요.
그래도 지금은 유명한 회사와 계약하는게 아니라면, 회사에 소속되기보다는 제가 가진 역량을 잘 키워나가면서 좀 더 시야를 넓히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커버곡 영상을 만드는 계획이 있는데, 우연히 "Noww"라는 뮤지션분의 곡을 듣고 너무 좋아서 같이 한번 해보자 해서 같이 해볼 계획 입니다!
Q. 다른 분들과 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면서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싶어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중간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데 저는 개인작업이 아니라 같이 할때는 좀 너무 고집부리는것 보다는 어느정도 다 만족할만한 사운드의 지점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최근에는 "E9on"라는 트랙작업을 주로 하고있는 뮤지션을 제가 공연을 하다가 만나게 되서 함께 작업하게 됬는데, 정말 잘 맞아서 최단시간으로 작업을 했었고 너무 좋은 기억이었어요.
Q. 음악하며 힘들었던 때는 언제였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도 궁금해요!
곡이 잘 안 나올 때 스트레스 받긴하지만, 음악을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은 애초에 없어요.
현재 세컨잡하면서 음악을 하고 있는데,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고 해서 그 자체로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음악으로 성공하면 가장 좋겠지만, 쉬운 길이 아니란 것도 알고있어서 환경적인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자신감있게 내세울만한 괜찮은 곡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큽니다.
Q.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가 되고 싶으세요?
아티스트 타이틀을 앞에 걸 수 있을 만한 곡을 내고 싶은 게 제 욕심이기도 하고, 올해는 다양한 장르로 여러가지 색깔을 잘 낼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내년에는 어떤 장르나 스타일을 생각했을 때 떠오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게 목표고 앞으로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에 좀더 들어갈 수 있는 곡을 더 많이 만들어서 누군가의 기분에 따라 플레이리스트를 틀었을때 제 노래를 더 많이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Q. 어떨때에 가장 ‘음악 하길 잘했다’ 이런 생각을 하시나요?
매순간 음악하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아요. 제 주변에 음악하는 친구들로 채워지고 같이 만나서 밥을 먹거나 술 한잔, 커피 한잔을 하더라도 함께 음악 관련된 얘기를 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들도 너무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