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가워요, DANTE(단테)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힙합, R&B를 기반으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며 프로듀싱, 비트메이킹을 하고 있는 "DANTE(단테)" 김승준 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Q. 활동명의 뜻은 무엇인가요?
특별한 뜻은 따로 없고, 예전에 했었던 게임의 닉네임을 가져와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막상 활동을 하고 나니 "DANTE(단테)"라는 이름을 많이들 쓰셔서 본명으로 바꿔서 활동을 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 요즘이네요.
Q. 음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초등학생 시절에는 클래식 피아노를 배웠다가 그만두었어요. 중학교 영어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Eminem"의 <Lose Yourself>를 들려주셔서 힙합에 처음 빠졌고, 혼자서 가사를 써보기도 했죠. 고등학교 2학년 때 음악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학원에 들어가 보컬과 피아노를 다시 배우며 입시 준비를 했습니다. 어느 날 피아노 선생님이 "너는 싱어송라이터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그 말에 따라 곡 쓰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20살에 미디 프로그램을 독학으로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계속 음악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Q.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연말에 있을 저희 크루 "BLGG"의 공연 준비와 또 조만간 나올 싱글 앨범들을 준비중이며, 올해 11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저의 EP 앨범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Q. 영향을 많이 받은 뮤지션과 최근에 많이 듣고 있는 곡은 무엇인가요?
정말 많지만 그래도 꼽자면 국내에선 "Crush"님과 "주영", "Code Kunst" 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해외에선 "The weeknd", "Kanye West", "Metro Boomin" 분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최근에는"주영"의 <Be>와 "Silje Nergaard"의 <You send me flowers>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이 앨범들의 다른 곡들도 너무 좋으니 한 번 꼭 들어보세요!
Q. 9월1일 발매한 싱글[Designer]소개 부탁드려요!
이번 더블 싱글 앨범 [Designer]는 총 2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트랙인 <Control Of Me>는 상대방을 너무 좋아해서 자신이 통제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비트의 물방울처럼 떨어지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두 번째 트랙 <Designer (feat. Nopi, G.Nus)'>는 상대방을 통해 나의 숨겨진 장점과 좋아하는 것들을 발견하고 돋보이게 되는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마치 나만의 맞춤 디자이너가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이 곡은 저희 크루 "BLGG"의 "Nopi"와 "G.Nus"가 피처링해 각기 다른 매력의 벌스를 더해주었고, 중간에 재미있는 사운드도 많이 있어 여러 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참여한 곡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이 있나요?
두 번째 트랙 'Designer'는 처음에 "G.Nus" 형에게만 피처링을 부탁했었어요. 녹음이 지연되자 "Nopi" 형에게도 부탁하게 되었고, 두 분 모두의 피처링을 받게 되었죠.
그 후에 혼자서 곡을 조립해보니 오히려 더 풍성하게 완성되었고, 작업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작업스타일은 어떤 편인가요?
작업하는 날마다 매번 달라지는데, 그날 하고 싶은 곡이나 시도해보고 싶었던 곡들을 여러 가지 시도해보곤 합니다.
또 좋은 주제나 멜로디가 떠오르면 바로 캐치해서 하루 종일 작업에 몰두하는 편입니다.
Q. 어떤 성향의 뮤지션과 협업을 하고싶나요?
최근에는 전자음악에도 관심이 생겨서 그쪽 뮤지션들과 협업해보고 싶고, 평소에 시도하지 않던 완전히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하는 분들과도 작업해보고 싶습니다.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고, 그로 인해 느끼는 쾌감과 성장의 기분이 좋아서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해보고 싶어요!
Q. 협업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선 친해진 후 작업하는 것이 더 수월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서로의 취향과 방향성을 충분히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죠.
'음악을 하는 순간만큼은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하자'는 마인드로 작업에 임하기 때문에, 함께 즐거운 분위기에서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Q. 프로듀싱,비트메이커 둘 중 어떤 중점으로 작업하며,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마치 디자이너와 같이 맞춤 정장을 제작해 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비트메이커는 주로 노래의 비트에만 참여하는 반면, 프로듀서는 앨범의 콘셉트와 방향성 등 여러 방면에서 전체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비슷해 보이면서도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플레이어로서의 욕심이 더 커서,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프로듀서 앨범은 언제쯤 될지 모르겠지만, 그게 나오게 된다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평소 성격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그리고 음악을 하지 않을때는 어떤것을 하시나요?
평소에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할 때는 개그 욕심이 발휘되어 가끔 유머를 던지는 편입니다.
음악 외에는 운동을 하거나 유튜브를 많이 보는데, 특히 "침착맨"과 "메타 코미디 클럽"을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롤도 가끔씩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Q. 음악으로 나누고 싶은 가치와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앞으로도 평생 음악을 즐기며 계속하고 싶습니다. 음악을 듣는 것도 좋지만, 음악을 만드는 과정이 정말 아름답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과 한 번이라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기회가 된다면 함께 작업해보고 싶습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올해 11월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인 EP 앨범과, 제 친한 친구이자 음악 동료인 "Koco"와 함께 만든 곡들도 곧 차근차근 공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공연도 많이 해보고 싶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접할 모든 웨이버에게 하고싶은 말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9월 1일에 나왔던 저의 더블 싱글 앨범 [Designer] 많이 들어주시고, 앞으로 저의 음악적 행보에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저기 더 자주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DANTE(단테) 김승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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