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가워요, RNRN (알엔알엔)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중음악을 하고 있는 "RNRN(알엔알엔)"입니다! 원래는 제가 힙합으로 음악을 시작했었는데,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이런 앨범도 내고 저런 앨범도 내다보니, 지금은 하나의 장르를 하는 아티스트보다는 대중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로 생각해 주시면 될 거 같아요!
Q. 음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저는 초등학교 시절에 누구나 쉽게 접하듯 피아노 학원에서 음악을 배우다가 4학년 때 랩을 알게 되어 따라 부르기 시작하면서 음악에 빠지게 되었어요.
중학교 2학년 때는 마이크를 사서 프로그램으로 랩을 녹음하고 진지하게 음악에 몰두했어요. 하지만 제가 사는 지역에는 실용음악 학원도 없고 함께 할 사람도 없어, 고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대구로 가서 실용음악 학원을 다니면서 작곡을 배웠습니다.
Q.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새로운 싱글을 준비하고 있어요! 원래는 프로듀서로 활동했지만, 지난 싱글 앨범 때 '한 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후회 없이 살자!'라는 마음으로 직접 노래도 불렀어요. 그때 너무 행복했거든요. 그래서 다음 앨범에는 제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Q. 영향을 많이 받은 뮤지션과 최근에 많이 듣고 있는 곡은 무엇인가요?
어릴 때는 크루 "Buddha Baby"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특히"배치기"를 정말 좋아했어요. 그러다 20대부터는 "The Weeknd"를 가장 많이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죠. 요즘은 힙합을 자주 듣는데, 특히 "Kanye West"의 'FIELD TRIP'을 즐겨 들어요!
Q. 8월17일 발매한 싱글 <해피는 해피를 낳아> 소개부탁드려요!
이번 싱글은 뭔가를 시작하려다 걱정하거나, 더 잘하려고 하거나, 혹은 귀찮아서 멈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쓰다 보니 오히려 제가 힘을 얻어서,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Q. 참여한 작업중 가장 애착이 가는 앨범이나 곡이 있나요?
제 첫 EP 앨범 <Beautiful Criminal>에는 제가 좋아하는 사운드가 가득 담겨 있어요. 이 앨범 작업할 때 보컬 동생과 티키타카가 정말 잘 맞았어요. 저는 아침형 인간이고, 그 친구는 새벽형 인간이라 제가 아침에 트랙을 수정하고 요청사항을 정리해 보내놓으면, 그 동생은 새벽 내내 수정하고 보완할 것들을 보내주는 식으로 작업했죠. 그 시절이 너무 재밌고 행복해서 지금도 자주 생각나는 앨범이에요!
Q. 작업할때 스타일은 어떤편인가요?
저는 곡의 컨셉이나 기획을 짜기 전에, 먼저 함께 작업하는 보컬의 성향을 파악하는 데 집중해요. 그들이 좋아할 만한 사운드나 즐겨 듣는 음악을 알아가면서, 거기에 맞춰 콘셉트를 잡죠.
작업 중 대화를 통해 큰 틀의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필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해가는 방식을 자주 사용해요.
Q. 작업은 어떤 방식으로 하는 편인가요?
힙합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매력적인 사운드 같은 특정 요소에 꽂히면, 그 하나의 재료를 중심으로 점차 확장해나가는 방식으로 작업을 많이 해요.
Q. 프로듀싱, 작편곡으로 참여할때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프로듀싱할 땐 저는 아티스트의 보컬 색을 최대로 뿜어내게끔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요!
Q. 협업을 한다면 어떤 성향의 분들과 함께 하고 싶나요?
소통이 잘되면 저는 뭘 하든 서로 재밌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대화가 잘 통하는 협업관계과 아무래도 작업하기 수월한 것 같습니다.
Q. 음악으로 도전 해보고싶은 것이나 새로운 목표가 있나요?
프로듀서로서 80년대 사운드를 한국에서 다시 유행시키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어요.
보컬 "RNRN(알엔알엔)"으로서의 목표는, 지금까지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제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제 목소리로 제대로 들려드리지 못했는데, 보컬로 활동할땐 제 목소리로 제 이야기들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Q. 음악으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편안함을 나누고 싶어요. 슬픈 노래라면 그 슬픔을 함께 나누어 마음이 진정되길 바라고, 신나는 노래라면 그 신남을 함께 즐기며 마음의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조금
잔잔한 노래라면 그 잔잔함이 가슴에 퍼져 편안함을 느끼길 바래요.
Q. 평소 성격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그리고 음악을 하지 않을때는 어떤것을 하시나요?
저는 평소에 차분하고 생각이 많은 타입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종종 저를 "미친 놈"이라고 부르곤 해요. 😁😁😁
음악을 하지 않을 때는 주로 게임을 즐깁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일단 싱글 앨범 준비 중인 거 마무리하고, 그 이후엔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생기면 제가 부르는 싱글 작업과, 프로듀싱 작업을 계속하고 있을 거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접할 모든 웨이버에게 하고싶은 말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고, 저뿐만 아니라 모든 아티스트분들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파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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