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처럼 소비되고, 잊히는 곡들 사이에서
진짜 팬을 만드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요. 웨이버드가 숨어 있는 곡들을 SNS로 떠오르게 할게요.
취향이 닿는 순간, 누군가는 그 음악을 듣고 팬이 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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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처럼 몰아치는 강렬한 감정이 있는가 하면, 호수 위 잔물결처럼 조용히 이는 감정도 있습니다. 저는 그 모든 흐름을 음악으로 담아내고 싶습니다.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기보다,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이 가진 특별함을 노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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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CM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면서 앞으로 음악 방향성에 변화가 있을까요? 여전히 대중음악과의 접점도 고민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CCM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면서, 사실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어요. 무명의 인디 아티스트로서 확고한 음악 색깔을 만들어가기도 전에 CCM에 도전하는 게 두려웠죠. 하지만 하고 싶은 대로 결국 CCM을 발매하게 되었고, 대중음악에서 더 많은 시도를 하고 싶다는 마음은 여전히 강해요. 또 기회가 된다면 CCM도 가끔 발매하고 싶어요. 이 역시 저의 이야기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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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Super Rookie Challenge 시즌 14’ 우승 소식을 들었는데, 당시 기분은 어떠셨나요? 슈퍼루키챌린지는 저희에게 의미가 정말 큰 대회였습니다. 졸업 후 첫 행보인 만큼 더 이상 동아리원으로서가 아닌, 프로를 목표로 하는 아마추어로서의 자세로 임해야 했고, 서로가 전부였던 저희에게 더 많은 아티스트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런 대회를 우승하고 나니, 그동안 저희가 쌓아왔던 게 헛되지 않았다는 안도와 앞으로 더 큰 목표에 도전할 수 있는 열정이 생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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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까지 발표한 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지금까지는 ‘내일은 올거야’에 가장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제가 생각한 이미지대로 풀어내는 게 쉽지 않은데, 이번에는 비주얼적인 부분까지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잘 담아냈다고 생각해서 더욱 특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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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발매한 싱글 앨범 〈RESET (Feat. heejae)〉는 어떤 곡인가요? 그리고 ‘RESET’이라는 단어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가장 핵심적인 감정은 무엇이었나요? 이별의 아픔 속에서도 여전히 가슴 한켠에 남아 있는 한 사람을 그리워하며, 함께 웃고 사랑했던 지난날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흐릿해져 가는 기억 속에서도 선명하게 남아 있는 그때의 온기와 미소,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향한 애틋한 바람을 담았으며, 슬픈 가사와는 대조적으로 밝고 활기찬 사운드는, 아픈 기억마저도 아름답게 추억하려는 마음을 음악적으로 표현해내어 듣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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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발매하신 신곡 〈작은 조각 하나쯤은〉에는 어떤 감정이 담겨 있나요? 이 곡을 통해 청자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으셨나요? 흔히들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진다고 말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는 기억들에 대해서 표현하고 싶었어요.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 떠나고 나면 아무리 미워하고 싫어하려 해도 마음 한켠에 남는 그런 그리움이나 좋았던 기억들이 있잖아요.
이런 기억에 대한 감정을 너무 무겁지 않게 표현하고 싶었어요.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라 공감해주실지 모르겠지만, 이별한 지 한참이 지나서 ‘그때 참 좋았지’ 하고 추억하는 마음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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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바람, 에어컨 바람보다 강력한 음악으로 터뜨리는 열기 🪭 감정 말고 리듬으로 반응하는 한여름, 뛰라고 만든 플리에요 😈☀️
이어폰만 꽂으면 페스티벌 2열 직행, 심장이 알아서 반응하는 그 텐션! 들을 준비 됐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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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첫 인사부터,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다정함까지. 알 수 없이 벅차오르는 마음을 가장 예쁘게 담아낸 인디락이 여기에 있어요 🎶
오늘 하루, 당신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감정들이 이 노래들 사이에서 꼭 하나쯤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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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로의 킬링 파트라고 생각하는 구간이 있나요?
Bee: His verse is my favorite part of the song. There’s a warmth in his voice that adds so much dimension without overpowering anything. Honestly, when I’m at home, I find myself harmonizing with it—it just makes me feel good. That’s how you know something’s working.
Bee: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그의 벌스예요. 그의 목소리에는 따뜻함이 있어서 곡에 깊이를 더해주지만, 전혀 과하지 않아요. 솔직히 말하면, 집에 있을 때면 저도 모르게 그의 파트에 화음을 얹고 있어요.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느낌이 있어요. 그게 음악이 잘 통하고 있다는 증거죠.
백식: 곡 전체가 워낙 좋아서 굳이 뽑자면 끝쪽에 서로 같은 파트를 부르는 구간이 있는데 같이 마주보며 녹음을 하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은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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