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가워요,"조양근"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All Rounder를 지향하는 드러머 조양근입니다. 안녕하세요!
Q. 음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또, 드럼은 어떤 계기로 접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초등학생 때부터 교회에서 독학으로 즐기다가, 일반 회사를 5년 정도 다니던 도중 음악도 음악이지만, 드럼이 너무 좋아져서 본격적으로 전공을 하려는 마음으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Q.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학원 레슨을 메인으로 하고 있고, 행사 연주도 틈틈이 하고 있습니다. 집은 지방에 있고, 상경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창작 활동에만 매진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Q. 무대에서 공연할 때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작년에 학교 친구들과 공연을 하는데, 연주곡에서 드럼 솔로를 마치자마자 옆에 있던 샘플링 패드가 뒤로 넘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모니터링을 해보니 그때 엄청 놀라던 제 표정이 너무 웃겼습니다. 😊
Q. 영향을 많이 받은 뮤지션과 최근에 많이 듣고 있는 곡은 무엇인가요?
아티스트 중에서는 John P. Kee, Marvin Sapp 등의 가스펠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받았고, 최근에는 Nirvana, Vulfpeck 등 락이나 펑크 아티스트의 곡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Q. 세션 참여한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앨범이나 곡은 무엇인가요?
지금까지 세 곡에 참여했는데, 한 곡 한 곡이 전부 소중합니다. 😊
희진 – 새벽이 멈춘 곳은 브러쉬 연주로,
김성호 – 곡은 미디로,
이효정 – 봄은 실제로 어쿠스틱 드럼으로 레코딩을 진행했습니다.
각 곡마다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가 소중한 것 같습니다.
Q. 작업 스타일(세션 연주)은 어떤 편인가요?
톤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레코딩 시간보다 톤 잡는 시간이 더 걸릴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래와 다른 악기들이 연주하거나 가창하기 편하도록 하는 편입니다.
Q. 협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신뢰와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뢰하게 되면 기다릴 수 있게 되고, 존중하게 되면 상대가 불편해하지 않도록 시간 약속 등 여러 가지를 신경 쓰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음악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나 새로운 목표가 있나요?
드럼으로 해볼 수 있는 일들(연주, 레슨, 밴드, 행사, 기타 출장 설치 등)은 전부 해보고 싶습니다. 드럼이라는 악기가 정말 좋아서 시작했고, 그로 인해 음악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만큼 모든 장르를 잘 연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음악으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좋은 에너지를 나누고 싶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음악이 주는 힐링을 크게 느껴보았기 때문에, 저도 받았던 느낌들을 이제는 전하고 싶습니다.
Q. 평소 성격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그리고 음악을 하지 않을 때는 무엇을 하나요
그냥 평온합니다. 어떻게 보면 무미건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튀지 않고 편안한 제 연주 스타일을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음악을 하지 않을 때는 드라이브를 하거나,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는 편입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요?
제 자신을 더 홍보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작하고, 동료들과 더 자주 만나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계발(독서, 연습)에 더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웨이버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때때로 ‘음악 하면서 먹고 살기 힘들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창작 활동이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고 큰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있지만, 우리 자신도 힐링을 받는다는 것을 잊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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