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가워요,"To More Raw (투모로우)"님들 소개 부탁드립니다!
HANUM(한음)과 양준혁으로 2인으로 이루어진 밴드 투모로우 입니다.
Q. 활동명의 뜻은 무엇인가요?
날 것 그대로의 저희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저희 음악을 듣고 내일이 오는 것이 기대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Q. 두 분은 어떻게 만나셨고, 그룹을 결성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양준혁) 지인의 결혼식에서 처음 만났던 기억이 나네요.
(HANUM) 그 당시 저는 한음밴드라는 팀을 구성 중이었는데 베이시스트가 공석이라 준혁이 형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습니다.
Q. 각자의 포지션이 궁금합니다.
(HANUM) 보컬과 프로듀싱을 맡고 있습니다.
(양준혁) 저는 베이스와 프로듀싱을 맡고 있습니다.
Q. 두 분의 음악은 어떻게 시작하셨고, 영향을 많이 준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HANUM) 음악을 시작한 것은 24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고, 어렸을 때 어머니가 록 밴드를 좋아하셨어요. Queen과 A-ha를 좋아하셨는데, 그러다 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밴드 음악에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양준혁) 성인이 된 후, 제대로 음악을 해보고 싶어서 베이스만 가지고 서울로 무작정 올라와 락스타의 꿈을 키웠습니다.
Q. 요즘 자주 듣는 노래는 무엇인가요?
양준혁) 최근 역주행 중인 조승연 님의 Drowning을 제일 많이 듣는 것 같습니다.
(HANUM) 요즘은 일과 작업, 레코딩 스케줄을 계속 소화하다 보니 귀가 많이 피곤하더라고요. 그래서 Debussy의 Clair de Lune이라는 피아노 연주곡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Q.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HANUM) To More Raw (투모로우)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있고, 시간이 날 때마다 개인 앨범도 조금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준혁) 저도 To More Raw (투모로우)의 새 앨범 발매를 위해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Q.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무엇인가요?
(HANUM) Trip입니다.
(양준혁) 저도 저희의 첫 앨범인 Trip입니다.
Q. 영감은 어디서 받나요?
(HANUM) 저는 INFP 성격이라 주로 쓸데없는 상상을 자주 하는데, 그런 곳에서 영감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늘 영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핸드폰 메모장에 가사나 멜로디를 녹음하고, 집에 와서 그것들을 바탕으로 작업을 합니다.
(양준혁) 저는 한음이의 좋은 아이디어들로부터 영감을 얻고, 더 좋은 결과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Q. 작업 스타일은 어떤 편인가요?
(HANUM) 좋아하는 간식을 먹으면서 혼자 작업하는 걸 좋아합니다.
(양준혁) 저는 주로 집에서 작업하며,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는 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항상 꾸준히 작업하려고 노력합니다.
Q. 최근 발매하신 싱글 TRIP은 어떤 곡인가요?
(HANUM) 가장 슬플 때 썼던 곡이고, 가장 힘들 때 완성시킨 노래라서, 노래할 때마다 그때 일들이 떠올라 울컥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눈을 감고 준혁이 형과 동생들의 연주를 들으면 가끔은 등을 두드려주는 느낌이 들 때도 있고, 어쩔 때는 밀어주는 느낌이 들어 신기하면서도 애착이 가는 곡입니다.
(양준혁) 사실 다른 곡으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제가 고민한 끝에 이 곡이 데뷔곡으로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한음이에게 Trip으로 첫 앨범을 준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음이가 고맙게도 제안을 수락해 줘서 저희의 데뷔 앨범으로 발매되었고, 저희의 음악적 색깔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Q. 협업할 아티스트를 디깅할 때 주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HANUM) 아티스트의 고유한 색을 보는 것 같습니다.
(양준혁) 저도 비슷합니다. 비슷한 색을 가진 아티스트와의 시너지도 좋지만, 다른 색의 아티스트가 만날 때의 시너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음악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나 새로운 목표가 있나요?
(HANUM) 저희가 데뷔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올해 페스티벌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양준혁) 저도 To More Raw (투모로우)를 페스티벌에 이름을 올리고 싶습니다. 자신 있습니다.
Q. 음악으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요?
(HANUM) 저는 음악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양준혁) 음악은 신기하게도 듣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해석을 통해 각자만의 방식으로 받아들이며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Q. 평소 성격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그리고 음악을 하지 않을 때는 어떤 것을 하시나요?
(양준혁) 저는 지독한 집돌이라 집에서 혼자 영화를 많이 즐겨 봅니다.
(HANUM) 평소 성격은 집돌이에 따분하게 보내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커피 마시고 음악 듣고 낮잠 자고 작업하는 모든 일을 반복하는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요?
1월 23일에 두 번째 앨범 Metropolis가 발매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또한 여러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도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웨이버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양준혁) 2025년에도 저희 To More Raw (투모로우)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ANUM) 정말 열심히 재미있는 음악과 콘텐츠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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