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가워요,"PRESENT"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팝, 인디, 어쿠스틱, 밴드 음악을 하는 싱어송라이터 PRESENT입니다. 인생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오는 감정들을 음악으로 풀어내어 많은 분들께 제 노래를 선물하고, 이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Q. 활동명 PRESENT 네임을 짓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활동명을 짓는 데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 제 본명 “현재”에서 따와서 PRESENT라는 이름으로 결정했습니다. "현재"를 영어로 번역하면 PRESENT이기도 하고,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제 음악을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Q.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현재 아티스트이자 학생입니다. 대학교 때문에 잠시 유학 중인데, 이제 막 방학을 하여 새로운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생긴 상태입니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음악을 제일 먼저 찾고 있습니다!
Q.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와 큰 영감을 준 뮤지션은 누구인가요?
초등학교 1학년 때 피아노를, 5학년 때는 바이올린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둘 다 5년 이상 배워서 연주했습니다. 노래는 취미로 한참 뒤에 부르기 시작했어요. 직접 프로듀싱하고 녹음하며 곡을 쓰기 시작한 것은 23살 무렵인데, 이때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티스트 “Lauv” 덕분이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악을 해볼까 고민하던 시기에, “Lauv”의 “Paris in the Rain”이라는 노래 제작 영상을 시청하게 되었고, 그때 “Lauv”가 음악을 창작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게 느껴졌고 인상 깊었습니다. 그 외에도 “Coldplay”, “검정치마”, “Fly by Midnight”, “Keshi” 등 많은 뮤지션들이 저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Q. 참여한 활동이나 무대 중 가장 재밌었던 작업을 하나만 골라주실 수 있나요?
저는 보통 제 노래를 한두 곡씩만 공연하는 편인데, “Oddsong”님이 호스팅한 “Oddly Persuasive”라는 공연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작은 규모의 공연이었지만, 관객과 무대에 선 다른 뮤지션들 모두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었고,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에게 오직 제 노래로 여러 곡을 들려주는 경험이 정말 설레었어요. 함께 무대에 선 다른 실력 있는 뮤지션들에게서 많은 자극과 영감을 받았던 날이었습니다.
Q. 발매하신 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 있나요?
지금까지 발매된 곡들 중에서는 “부재중”과 “Detour”가 가장 애착이 갑니다. “부재중”은 군대 전역 후 처음으로 작업한 노래라 오랜만에 음악하는 즐거움을 다시 느꼈고, “Detour”는 제가 아티스트로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곡이라 애착이 가요. 하지만 발매되지 않은 곡들 중에서도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아끼는 곡들이 많아서, 앞으로의 활동이 많이 기대됩니다!
Q. 곡 작업하실 때 어떤 곳에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저는 감정적으로 벅차오를 때 곡이 잘 써지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무언가를 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멜로디나 코드 등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힘들거나 기쁜 감정을 노래로 기록하는 것이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주로 사람에게서 느끼는 감정들을 위주로 영감을 많이 받으며, 그것을 노래로 표현하려 합니다.
Q.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가장 힘들거나 어려운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는 음악을 독학해서 모든 면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프로듀싱, 믹싱, 마스터링 등 모든 음악적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스스로 찾아서 채워야 하는 것이 늘 힘듭니다. 이제 음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2년 가까이 되어 가고 있어서 전보다 훨씬 아는 것도 많고 표현할 수 있는 것도 많아졌지만, 늘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항상 하나씩 더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무대에서 노래하기 전에 특별한 루틴이 있으신가요?
특별한 루틴은 없지만, 항상 마인드컨트롤을 통해 긴장감을 낮추려고 노력합니다. 관중들이 제가 공연하는 것을 좋아할 것이라고 스스로 되새기며 무대에 오르는 편입니다.
Q. 평소 어떤 음악을 즐겨 들으시나요?
저는 그때그때 저의 감정에 따라 여러 장르를 듣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 특정 장르를 뽑자면, 감성적인 팝송이나 조용하고 무드 있는 인디 장르의 노래를 가장 즐겨 듣습니다. 그러한 노래들에 공감을 잘 하고, 누군가 저의 기분을 알아주는 것 같아 자주 듣게 됩니다!
Q. 협업하실 때 선호하는 스타일이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음악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추진력과 실행력입니다. 음악을 만들다 보면 조금만 만들고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협업을 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작업하고, 서로 부딪히며 마무리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의지가 강한 분과 작업하면 더 좋습니다.
Q. 음악을 하면서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저는 노래를 만드는 시작과 끝 과정이 가장 행복합니다. 새로운 곡을 시작할 때 몰입하면서 나오는 상상력과 창의력은 너무나 즐거워요. 또 모든 과정을 거쳐 발매되는 순간에는 힘들게 노래를 마무리한 시간과 노력을 보상받는 기분이 들어 행복합니다. 그 외에도 제가 평소에 말하지 못한 말들이나 생각들을 솔직하게 적어내고 표현할 수 있는 점이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Q. 음악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나 새로운 목표가 있나요?
알앤비나 소프트 락을 포함한 모든 장르에 열려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 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정규앨범이 없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정규앨범 발매가 가장 도전하고 싶은 목표입니다.
Q. 음악으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제 경험과 감정을 전달하고 공감받고 싶습니다. 제 노래들이 누군가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항상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그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목표들이 이루어졌을 때, 아티스트로서 성공했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
Q. 평소 성격과, 보통 음악을 하지 않을 때는 뭘 하시나요?
제 평소 성격은 조용하고 감성적이며, 생각이 많은 편입니다.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을 좋아하고, 스포츠도 즐깁니다. 그렇지 않을 때는 주로 집에서만 있는 걸 좋아합니다. 음악을 하지 않을 때는 혼자 기타를 치거나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자주 즐깁니다!
Q.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접할 모든 웨이버에게 하고 싶은 말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인터뷰를 작성하면서 웨이버를 처음 알게 되었고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많은 분들과 함께 협업을 해보고 싶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웨이버들도 꼭 참여해서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