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가워요,"조범진"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5살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했고, 가스펠 밴드 '헤리티지', 밴드 '사랑과 평화', 밴드 '마스터 4'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조범진입니다. 다수의 방송 편곡과 윤동주 100주년 기념 '별 헤는 밤' 작곡,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 등재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재즈와 펑크 등의 음악을 조합하여, 음악적 정체성과 뿌리를 중요시하는 뮤지션입니다. 크리스천 뮤지션으로서 현재 진행형인 뮤지션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음악은 어떻게 시작하셨고, 영향을 많이 준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5살 때 아버지께서 기타를 가르쳐주셨고, 노래책을 보며 노래하면서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CCM 음악은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20대 중후반에 '믿음의 유산'(현 헤리티지)을 통해 시작했습니다.
Q.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계신데, 교수로서 교육을 하면서 본인의 음악 활동도 병행하고 계신데, 두 가지 역할을 어떻게 균형 있게 해내고 계신가요?
시간을 분배해서 하고 있으며, 학교에서의 강의도 음악 활동과 연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것과 본인이 실제로 하는 것은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주하고 노래하는 것을 늘 생활처럼 하고 있습니다.
Q. 작곡가, 프로듀서, 세션 기타리스트로서의 경력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이 다양한 경험들이 솔로 앨범 제작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나요?
우선 제가 하는 음악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연주 방향과 트랙 정리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찬송가를 편곡하여 싱글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작년에 '에디 브라운'과 함께 작업한 곡의 발매도 준비 중입니다. 이어서 정규 앨범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월에는 미국에서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뮤지션들의 음악을 편곡하고 프로듀싱하며 작곡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마스터포(Master 4) 프로젝트와 사랑과 평화 활동이 당신의 음악적 방향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두 팀의 음악적 성격은 다르지만, 두 팀 모두 음악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영향을 주었고, 실력 있는 선배님들과 함께하면서 음악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Q. 앨범에서 블루스와 재즈의 기본기에 충실한 연주 스타일이 두드러지는데, 이러한 스타일을 추구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평소 어떤 장르에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어렸을 때 주한 미군을 위한 방송(당시 채널 2번) AFKN을 자주 보았고, 'Soul Train'을 알게 되면서 스티비 원더, 제임스 브라운,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 프린스 등의 소울 음악을 듣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제 음악에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Q. 보통 작업은 어떤 방식으로 하시나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우선 곡과 가사의 방향을 설정한 후 작업합니다. 가사가 있는 경우, 가사에 집중하여 그 가사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트랙을 만들고, 편곡의 경우에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 또는 연주자의 색깔에 맞춰 돋보일 수 있는 편곡을 하려고 합니다.
Q. 협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협업할 때는 배려와 존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앙상블은 혼자 하는 음악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의 음악을 어떻게 잘 섞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를 고민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나 앨범은 무엇인가요?
제가 만든 곡은 모두 애착이 가지만, 특히 '거짓말 시리즈' 4곡과 '어머니', 최근에 만든 '인생길', '표절에 거짓', 'Sweet Love', '새롭게 하소서' 그리고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등재된 '별 헤는 밤'입니다.
Q. 최근 즐겨 듣는 노래는 무엇인가요?
프린스의 음악은 항상 함께하고, 신시아 에리보, 리앤 라 하바스, 미셸 페트루치아니, John p. Kee, 키스 자렛의 음악도 즐겨 듣습니다.
Q. 당신의 음악을 통해 ‘한국의 존 메이어’가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느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러기에는 기타 연습 시간이 부족한 것 같고, 과찬으로 느껴집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저와 같은 음악도 사랑받을 수 있는 음악적 다양성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Q. 인생의 모토는 무엇인가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입니다. 그리고 음악적으로는 음악적 정체성과 뿌리를 가진 솔직한 뮤지션이 되자는 것입니다.
Q. 음악으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요?
우선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음악적 정체성과 뿌리에 대해 나누고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요?
부족하지만 계속 도전하는 뮤지션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무대에서 노래하고 연주하며 좋은 작품을 계속 만들어내는 삶을 살겠다고 말씀드립니다. 또한 더욱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영향력 있는 뮤지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람처럼 소비되는 음악보다는 메시지가 있는 음악을 하고자 합니다. 학교폭력과 마약 문제 등 사회적 문제가 되는 주제로 음악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접할 웨이버와 팬분들에게 하고싶은 말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대중들과 소통하며 색깔 있는 뮤지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앞으로도 계속 정진하는 뮤지션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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