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가워요,"시우 (siwoo)"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힙합 프로듀서로 활동하다가 제 목소리로 된 노래를 만들고 싶어서
현재는 인디 팝 음악을 하고 있는 시우라고 합니다.
Q. 음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저희 동네에 처음으로 기타 학원이 생겼습니다.
학교에 하나둘씩 기타를 매고 등교하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악기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학창 시절 동안 밴드부 활동을 하면서 음악을 계속 이어왔습니다.
Q.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싱글 노래를 하나 준비하고 있는데, 이걸 만들면서 이렇게 힘이 드는구나를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Q. 영향을 많이 받은 뮤지션과 최근에 많이 듣고 있는 곡은 무엇인가요?
사실 워너비는 없습니다. 대체로 모든 음악을 좋아하고, 시기별로 멋있다고 느낀 뮤지션은 Muse입니다. 그 덕분에 밴드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리쌍에서 힙합에 빠졌다가 Honne로 프로듀싱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Martin Garrix, Drake, Lauv, Bazzi 순으로 좋아하다가 현재는 검정치마를 즐겨 듣고 있습니다. 요즘은 씨잼의 ‘ㅈ’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Q. 영감은 어디서 받나요?
보통 길을 걷다가 문득 떠오르는데요,
영화나 그림 같은 걸 떠올리면서 생각을 구체화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Q. 작업은 보통 어떤 스타일로 하는 편인가요?
집에서 혼자 작곡하고, 혼자 편곡하고, 혼자 작사하고, 혼자 부릅니다.
Q. 다른 뮤지션과의 협업 과정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비슷한 미래를 그리고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취향도 맞아야 하겠지만, 앞으로의 일에 대한 온도가 비슷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Q. 작업했던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은 무엇인가요?
공감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돈을 벌게 해준 작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힙합 비트를 유튜브에 올렸는데 그게 잘 되었어요.
그 이후로 자신감도 생기고, 음악을 계속해도 되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Q. 음악으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요?
중학교 때 어느 친구가 저에게 "음악이 뭘까?"라고 물어본 적이 있어요.
그때 저는 귀에다 쓰는 그림이지 않을까라고 답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이미지나 영상이 떠오르는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음악은 누군가의 순간에 추억을 보여줄 수 있고, 감정을 증폭시킬 수도 있으며, 인생의 찰나를 다르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음악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이나 새로운 목표가 있나요?
2025년 1월 31일 전까지 음원 차트 100위 안에 들고 싶습니다. (진행 중입니다.)
Q. 평소 성격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그리고 음악을 하지 않을 때는 어떤 것을 하시나요?
저의 디폴트 성격은 조용합니다. 가끔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너무 안 하는 것 같아서 요리나 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10월에 싱글이 하나 나옵니다. 그리고 올해가 끝나기 전에 EP를 내고 싶습니다. 할 수 있겠죠?
Q.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접할 웨이버와 팬분들에게 하고싶은 말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아마 저를 처음 알게 되신 분들이 대부분일 거라 생각합니다.
음악적 소통을 했으면 좋겠는데, 제가 게으른 탓에 많이 부족하네요.
10월에 나오는 싱글과 그 전에 제가 했던 음악이 마음에 드신다면
저를 따라와 주세요. 제가 여러분들의 자랑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저에게도 팬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운 동시에 책임감도 느껴집니다.
저는 스스로 저를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일상에서의 즐거움과
지루함 사이의 다름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항상 잘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Siwoo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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