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동안 준비한 음악을 발매했습니다.
그런데 스트리밍은 몇백 회. 콘텐츠를 올려도 조회수는 기대만큼 나오지 않고, 팔로워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무도 듣지 않는데 계속 음악을 발매하는 게 맞을까?”
낮은 스트리밍만으로 다음 발매를 포기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같은 방식으로 곡을 내고 같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 활동 방식을 점검할 때입니다.
지금 확인해야 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 내 음악이 좋아할 만한 사람에게 충분히 전달됐는가.
- 그리고 들은 사람에게서 어떤 반응이 나왔는가.
음악을 발견한 사람이 적은 상황과, 충분히 들려줬지만 반응이 약한 상황에는 서로 다른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처음부터 큰 반응이 없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초기 아티스트는 음악을 알릴 기반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리스너도 적고, 어떤 사람이 내 음악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음원을 발매하고 SNS에 소식을 올려도 기존 지인이나 팔로워에게만 전달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낮은 스트리밍, 적은 콘텐츠 조회수만으로 내 음악의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은 너무 성급합니다.
음악의 매력보다 곡을 들은 사람 자체가 적어서, 즉 발견 기회의 부족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판단 전에 먼저 질문해 보세요.
- 이번 곡을 처음 접한 사람은 얼마나 있었을까?
- 그 사람들은 어떤 경로로 음악을 발견했을까?
- 그중 저장하거나 다른 곡까지 찾아 들은 사람은 있었을까?
이 질문이 있어야 막연한 실망을 다음 활동에 쓸 수 있는 정보로 바꿀 수 있습니다.
💾 작은 숫자에도 ‘다음에 남길 것’을 찾아야 합니다
한 곡이 1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고 해도 다음 곡에서 다시 리스너가 0에 가까워진다면, 그 성과가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숫자가 크지 않더라도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로운 리스너가 생기고
→ 저장과 플레이리스트 추가가 발생하고
→ 반응이 나타나는 콘텐츠와 국가를 발견하고
→ 그 데이터를 다음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면
조금씩 기반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WAVBOR가 중요하게 보는 것도 이런 흐름입니다.
발견 → 청취 → 저장·플레이리스트 추가 → 반복 청취 → 다시 발견
매번 모든 것이 크게 성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번 활동에서 얻은 것이 다음 활동에서도 남아 있는가입니다.
💫 음악을 직업으로 이어가고 싶다면 봐야 할 것
음악을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면 데이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됩니다.
반대로 음악을 앞으로도 계속 직업으로 이어가고 싶다면 자연스럽게 봐야 하는 범위가 조금 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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